성경이 답하다
회개해도 같은 죄를 반복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반복되는 죄와의 싸움은 위선이 아니라 성화의 정상적인 과정이며, 바울도 같은 탄식을 했습니다. 자백은 몇 번째든 유효하고, 싸움의 전략은 의지력 강화가 아니라 죄의 통로를 끊고 성령을 따라 걷는 것입니다.
이 싸움 자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로마서 7장 19, 24절) —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거듭난 사람 안에는 성령을 따르려는 새 본성과 옛 습성이 싸우고 있으며(갈라디아서 5장 17절), 이 갈등이 괴롭다는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새 생명의 증거입니다 — 죽은 사람은 병과 싸우지 않습니다. 반대로 같은 죄를 지으면서 아무 불편이 없어진 상태가 진짜 위험 신호입니다. 성화는 스위치가 아니라 평생의 과정입니다.
자백은 몇 번째든 유효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요한일서 1장 9절)에는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베드로가 "형제가 몇 번 죄를 지으면 용서해 줄까요, 일곱 번이면 됩니까"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 하셨습니다(마태복음 18장 22절) — 사람에게 요구하신 용서가 그럴진대 하나님 자신의 용서는 더합니다. 사탄의 전략은 "또 그 죄냐, 이제 기도할 자격도 없다"는 참소로 하나님과의 사이를 끊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잠언 24장 16절) — 의인과 악인의 차이는 넘어지느냐가 아니라, 넘어진 뒤 어디를 향하느냐입니다.
전략 — 의지력이 아니라 통로 차단과 동행
반복되는 죄에는 대부분 정해진 통로(시간대, 장소, 매체, 감정 상태)가 있습니다. 성경의 처방은 그 통로 앞에서 버티기가 아니라 통로 자체를 끊는 것입니다 — "오른 눈이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버리라"(마태복음 5장 29절)는 과격한 언어가 그 절박함을 보여 줍니다(스마트폰의 앱, 특정 모임, 혼자 있는 밤 시간 — 각자 그 눈이 무엇인지 압니다). 둘째는 어둠에서 꺼내는 것입니다 —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야고보서 5장 16절). 혼자 싸우는 죄는 강하고, 신뢰할 형제에게 알려진 죄는 힘이 꺾입니다. 셋째, 싸움의 동력은 성령입니다 —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라디아서 5장 16절). 비우는 싸움만 하지 말고 채우는 싸움(말씀, 예배, 섬김)을 함께 하십시오.
관련 성경 말씀
- 요한일서 1:9자백하면 사하신다 — 횟수 제한 없는 약속.
- 잠언 24:16"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 갈라디아서 5:16"성령을 따라 행하라" — 싸움의 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