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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답하다

용서받지 못하는 죄(성령 모독)는 무엇인가요?

성령 모독은 실수나 순간의 의심이 아니라, 성령의 분명한 증언을 알면서도 끝까지 완악하게 거부하여 회개 자체를 거절하는 상태입니다. 혹시 내가 그 죄를 지었을까 두려워하며 용서받고 싶어 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 죄를 짓지 않았다는 표입니다.

이 말씀이 나온 자리

예수님이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시자, 바리새인들은 그 역사를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마태복음 12장 24절). 눈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도, 몰라서가 아니라 알면서도 그것을 사탄의 짓으로 규정한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마태복음 12장 31절).

왜 이 죄만 용서받지 못하나요

하나님의 용서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성령은 사람을 죄에서 깨닫게 하고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회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요한복음 16장 8절). 그 성령의 증언을 최종적으로, 완악하게, 끝까지 거부하는 사람은 용서로 가는 유일한 통로인 회개 자체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병이 못 고칠 병이어서가 아니라 약을 끝까지 뱉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죄는 한 번의 험한 말이나 신앙의 방황이 아니라, 회개를 영구히 거부하는 굳어진 상태를 가리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내가 혹시 성령을 모독한 것 아닐까"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과 회개하고 싶은 갈망 자체가 성령께서 아직 그 마음에 일하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 성령을 최종적으로 거부한 사람은 이런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약속은 조건 없이 열려 있습니다.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장 37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요한일서 1장 9절). 지금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사람에게 닫힌 문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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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의심한 적이 있는데 이것도 성령 모독인가요?

    아닙니다. 시편의 절반이 탄식과 항변이고, 세례 요한도 옥에서 예수님을 의심했지만(마태복음 11장 3절) 책망 대신 위로를 받았습니다. 의심과 원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가는 것과, 하나님을 최종적으로 등지는 것은 정반대 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