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답하다
그리스도인도 돼지고기 같은 음식 규례를 지켜야 하나요?
아닙니다. 구약의 음식 규례는 이스라엘을 구별된 백성으로 삼으신 표였고, 예수님은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셨습니다. 성경은 음식으로 사람을 판단하거나 특정 음식 금지를 경건의 표로 삼는 것을 경계합니다.
음식 규례는 구별된 백성의 표였습니다
레위기 11장의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구분은 위생 지침이기 이전에, 이스라엘을 열방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는 언약의 표였습니다(레위기 11장 44-45절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식탁에서부터 구별되게 하심으로, 삶 전체가 하나님께 속했음을 매일 기억하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과 사도 시대의 전환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라고 가르치셨고, 마가는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고 그 의미를 명시합니다(마가복음 7장 18-19절). 베드로가 환상 중에 부정한 짐승을 보고 거절하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는 음성이 임했습니다(사도행전 10장 15절). 그림자의 시대가 끝나고, 구별의 표는 음식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속함이 되었습니다.
음식으로 판단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 14장 17절). 바울은 특정 음식을 금하는 것을 후일의 미혹된 가르침의 특징으로까지 꼽으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라고 말합니다(디모데전서 4장 3-4절). 건강이나 절제를 위해 스스로 가려 먹는 것은 자유지만, 음식 규례 준수를 구원이나 경건의 조건으로 세우는 것은 복음이 허무는 담을 다시 쌓는 일입니다.
관련 성경 말씀
- 마가복음 7:19"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 사도행전 10:15"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 디모데전서 4:4"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