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답하다
세례를 받아야만 구원받나요?
구원은 세례라는 의식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받습니다. 십자가의 강도는 세례 없이 낙원을 약속받았습니다. 그러나 세례는 주님이 친히 명하신 은혜의 표이므로, 믿는 사람은 마땅히 받아야 합니다.
구원의 근거는 믿음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에베소서 2장 8-9절). 세례가 구원의 조건이라면 이 "행위 아님"이 무너집니다. 결정적 사례가 십자가의 강도입니다 — 세례받을 기회가 전혀 없던 그에게 예수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습니다(누가복음 23장 43절). 바울도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며(고린도전서 1장 17절) 세례와 복음을 구분했습니다.
그러나 세례는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세례가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지상명령에 세례가 들어 있고(마태복음 28장 19절), 오순절에 베드로는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 외쳤으며(사도행전 2장 38절), 신약의 회심 기사마다 세례가 뒤따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되었음을 나타내는 표요(로마서 6장 4절), 언약의 인이며, 교회 앞에서 하는 공적 신앙고백입니다. 결혼반지가 결혼을 만들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좋은 것이 아니듯, 세례도 그렇습니다.
순서를 바로잡으면 답이 분명해집니다
세례가 구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표시하고 확증합니다. 그러므로 "세례 못 받고 죽으면 지옥인가"라는 두려움에는 "구원은 그리스도께 있다"고 답하고, "믿기만 하면 됐지 세례는 안 받아도 되지 않나"라는 태도에는 "주님이 명하신 것을 왜 미루는가"라고 물어야 합니다. 받을 수 있는데 계속 거부하는 것은 구원의 문제이기 전에 순종의 문제입니다. 믿음이 생겼다면, 교회의 세례(학습) 과정을 통해 공적으로 고백하는 것이 마땅한 다음 걸음입니다.
관련 성경 말씀
- 에베소서 2:8구원의 근거 — 은혜와 믿음.
- 누가복음 23:43세례 없이 낙원을 약속받은 강도.
- 마태복음 28:19그러나 세례는 주님의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