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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답하다

사주·타로·점을 보는 것은 죄인가요?

성경은 점술과 사술을 일관되게 금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데서 해결하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재미로 보는 것이라도 마음의 신뢰가 어디를 향하는지의 문제가 남습니다.

성경의 일관된 금지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신명기 18장 10-12절). 구약의 율법만이 아닙니다. 에베소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마술책을 모아 스스로 불살랐고(사도행전 19장 19절), 요한계시록은 점술을 끝까지 경고 목록에 둡니다(요한계시록 21장 8절의 "점술가들").

왜 금하시는가 — 신뢰의 방향 문제입니다

점을 보러 가는 마음의 바닥에는 "내일이 불안하다, 어딘가에서 답을 얻고 싶다"는 갈망이 있습니다. 성경이 점술을 금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불안을 무시하셔서가 아니라, 그 갈망의 바른 주소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이사야 8장 19절). 미래는 사주팔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으며(잠언 16장 9절), 그 손은 자녀에게 선하십니다.

재미로 보는 것도 괜찮을까요

"재미"라는 이름이 붙어도, 타로나 신년 운세 앞에 앉는 순간 우리는 그 답에 마음을 조금씩 내어 주게 됩니다. 좋은 점괘는 붙들고 싶고 나쁜 점괘는 마음에 남습니다 — 그렇게 신뢰의 지분이 옮겨 갑니다. 불안할 때 성경이 제시하는 길은 분명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장 6절). 이미 점을 보아 온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자책이 아니라, 신뢰의 대상을 옮기는 결단과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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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 MBTI나 심리검사도 같은 문제인가요?

    아닙니다. 심리검사는 현재의 성향을 설명하는 도구이지 미래를 점치거나 영적 존재에게 묻는 행위가 아닙니다. 다만 어떤 도구든 그것이 하나님보다 내 정체성과 미래를 규정하는 자리에 오르면 지나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