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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답하다

자살하면 구원받지 못하나요?

성경은 자살을 "용서받지 못할 죄"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구원은 마지막 행위의 종류가 아니라 그리스도께 속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동시에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지금 그 생각과 싸우고 있다면 반드시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구원의 근거는 마지막 순간의 행위가 아닙니다

"자살한 사람은 회개할 기회 없이 죽었으니 지옥"이라는 널리 퍼진 논리는 성경이 아니라 중세의 관습적 가르침에서 온 것입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회개하지 못한 모든 죄 — 예컨대 급사 직전의 교만한 생각 — 가 구원을 뒤집어야 하지만, 성경은 구원을 죄의 결산표가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둡니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장 38-39절). 자살이 자동으로 구원을 취소한다는 본문은 성경에 없습니다.

그러나 가볍게 말할 수 없는 이유

이것이 자살을 가벼운 선택지로 만드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고(욥기 1장 21절), "살인하지 말라"(출애굽기 20장 13절)는 계명은 자기 생명에도 미칩니다. 무엇보다 절망은 거짓말을 합니다 — "나만 없으면 모두가 편해진다"는 그 생각은 사실이 아니며, 남는 이들에게는 평생의 상처가 남습니다. 죽기를 구했던 엘리야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이 죽음이 아니라 회복과 새 사명이었다는 것(열왕기상 19장)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캄캄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 사는 것입니다.

지금 힘든 사람과, 남겨진 사람에게

자살 생각과 싸우고 있다면, 그것은 기도로만 감당할 문제가 아니라 응급 상황입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24시간)나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그리고 믿을 만한 한 사람에게 오늘 알리십시오 — 도움을 청하는 것은 믿음 없음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가족을 자살로 잃은 분에게는, 고인의 영원을 판정하는 어떤 말도 사람의 몫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 심판은 온 땅을 공의와 자비로 심판하시는 분께 있고(창세기 18장 25절), 남은 자에게 주신 말씀은 정죄가 아니라 위로입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시편 34편 18절).

관련 성경 말씀

자주 묻는 질문

  • 가족을 자살로 잃었습니다. 어떻게 견뎌야 하나요?

    먼저, 그 죽음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슬픔과 분노와 죄책감이 뒤섞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애도의 과정이며, 유가족 상담(자살예방센터, 교회 상담실)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고인의 영원은 신실하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하나님은 남은 당신을 향해서도 "함께 하시는" 분임을 붙드십시오(시편 23편 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