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답하다
요나는 왜 니느웨를 피해 도망갔나요?
두려워서가 아니라, 원수의 나라 니느웨가 회개하고 용서받는 것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요나 자신이 그 이유를 고백합니다 —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도망의 진짜 이유 — 하나님의 자비가 싫었습니다
니느웨는 이스라엘을 잔혹하게 괴롭히던 앗수르 제국의 수도였습니다. 그곳에 심판을 선포하러 가라는 명령을 받은 요나는 정반대 방향 다시스로 도망칩니다(요나 1장 3절). 이유는 요나서 끝에서 그의 입으로 밝혀집니다.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요나 4장 2절). 그는 하나님의 성품을 정확히 알았고, 바로 그래서 도망쳤습니다 — 가서 외치면 니느웨가 회개할 것이고, 회개하면 하나님이 용서하실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원수가 용서받는 것, 그것이 그가 견딜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물고기 뱃속 — 도망자를 건지시는 은혜
하나님은 큰 바람과 큰 물고기로 도망자를 막으셨습니다. 사흘 밤낮 물고기 뱃속에서 요나는 기도했고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요나 2장 9절)라는 고백에 이릅니다. 흥미로운 것은 순서입니다 — 요나는 회개가 완성된 모범생이어서 다시 쓰임받은 것이 아닙니다. 니느웨가 회개한 뒤에도 그는 성이 나서 죽기를 구했고(요나 4장), 책은 하나님의 질문으로 끝납니다. "네가 수고하지 아니하였고 재배하지 아니하였고 ...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 ... 십이만여 명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요나 4장 10-11절). 요나서의 주인공은 요나가 아니라, 도망치는 선지자도 원수의 성읍도 똑같이 아끼시는 하나님입니다.
요나의 표적 — 예수님이 이 이야기를 완성하십니다
표적을 구하는 세대에게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마태복음 12장 39-40절) 하셨습니다. 요나의 사흘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미리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비가 있습니다 — 요나는 원수의 구원이 싫어 도망쳤지만, 예수님은 원수 된 우리를 구원하시려 십자가로 걸어가셨습니다(로마서 5장 10절).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마태복음 12장 41절).
관련 성경 말씀
- 요나 4:2도망의 이유 — 하나님의 자비를 알았기 때문.
- 요나 2:9"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 마태복음 12:40요나의 사흘 — 죽음과 부활의 예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