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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으로부터 시작한 리액트 – UI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2025. 6. 23.

👁️ 9회 읽음

🧭 들어가며

현재 웹 프론트엔드 개발의 중심에 있는 React.js는, 2013년 **페이스북(Facebook)**에서 시작된 라이브러리입니다.

이 글에서는 React의 태동 배경부터, 초기 생태계의 확산, 그리고 오늘날 컴포넌트 중심 UI 개발 방식이 어떻게 정착되었는지를 살펴봅니다.


🧪 1. 탄생 배경 – 페이스북의 문제 해결에서 출발

  • 문제: 페이스북은 복잡한 UI 업데이트에 있어 퍼포먼스와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음
  • 도입: Jordan Walke라는 엔지니어가 Virtual DOM 기반 실험 프로젝트로 React를 개발
  • 첫 공개: 2013년, JSX라는 생소한 문법과 함께 GitHub에 오픈소스 공개

당시 커뮤니티는 "HTML과 JS를 섞는 JSX는 반직관적"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효율성과 선언적 UI 작성 방식에 주목하기 시작


📈 2. React의 급속한 확산

  • Facebook, Instagram 등에서 실사용 → 신뢰 확보
  • Component 기반 아키텍처로 코드 재사용성과 테스트 용이성 향상
  • Virtual DOM을 통한 DOM 업데이트 최적화
  • 오픈소스 생태계의 확장 (Redux, React Router, Styled Components 등)

React는 곧 AngularJS의 복잡함을 피하고 싶은 개발자들의 대안이 되며 주류 프레임워크로 부상


🧬 3. 기술적 진화 – Hooks와 Concurrent 시대

  • React 16 (2017): Fiber 아키텍처로 렌더링 재설계
  • React 16.8 (2019): Hooks 도입 → 함수형 컴포넌트 중심 전환
  • React 18 (2022): Concurrent Rendering, useTransition, Suspense 등 현대적인 기능 강화
  • React Server Component (2023~): 클라이언트/서버 경계 최소화

함수형 패러다임과 서버 사이드 기술을 융합하며 계속 진화 중


🧭 4. 프레임워크와의 동행 – Next.js, Remix, Gatsby

  • React는 프레임워크가 아닌 라이브러리
  • 다양한 목적의 프레임워크가 React 위에서 성장함
    • Next.js: SSR, SSG, ISR 등 다양한 렌더링 지원
    • Remix: 데이터 중심 설계와 폼 최적화
    • Gatsby: 정적 사이트 생성기(현재는 쇠퇴세)

React는 웹뿐 아니라 React Native, Electron 등으로 플랫폼 확장에도 성공


🧠 5. 왜 아직도 React인가?

  • 낮은 진입장벽과 넓은 커뮤니티
  • 풍부한 라이브러리와 도구 생태계
  • 유지보수 용이성, 대규모 서비스에 적합한 구조
  • 페이스북과 메타의 지속적 지원

🔮 React의 미래

  • React Server Component + Edge Rendering의 확산
  • React 팀은 "UI = 함수" 패러다임을 더욱 강화할 계획
  • signals, fine-grained reactivity, form actions 등 최신 패턴 도입 가능성

💬 마무리

React는 단순한 UI 라이브러리를 넘어, 현대 프론트엔드 개발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시작된 실험은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의 손을 거쳐, 오늘날까지도 진화 중입니다.